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, 의협회장선거 불출마 재차 강조

정치권 목표"불출마 입장 변한 바 없어

최대집 의협회장이 오는 3월 실시되는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불출마를 재차 선언했다.

또한 임기 종료후 국회의원 선거가 목표라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.

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최근 간담회를 통해 향후 거취에 대해 밝혔다.

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의료계 내부에서 대두되는 회장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다.

최 회장은 “지난해 7월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, 그때 이미 결정했다”면서 “오는 3월 치러지는 제 41대 회장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전혀없다”고 말했다.

이어 그는 “남은 임기동안 할 일은 회원들의 투표참여를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”면서 “최대한 선거참여를 돌겨해 선거율을 높이도록 하며, 공정선거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

최대집 회장은 회장 임기 이후 행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.

최 회장은 과거 정치·사회운동을 회장 임기 이후 나가겠다고 밝혔다. 특히 향후 기회가 주어진다면 국회의원 등 제도권 공직선거에도 출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.

최 회장은 “회장 퇴임 이후 제도권 정치에 참여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”면서 “국회의원 선거 등 제도권 정치참여와 함께 사회적운동도 함께 병행할 생각”이라고 말했다.